NEW 행정학과 학생팀, ‘한국정책학회’ 포스터 우수상

아주대학교 행정학과 대학원생과 학부생들이 한국정책학회가 개최한 <2025년 한국정책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세션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5년 한국정책학회 하계학술대회>는 지난 8월25일부터 26일까지 부산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새정부에 바란다: 정부 신뢰회복과 인간중심 정책설계’를 주제로 개최됐다.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는 매년 공공정책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공공정책 ▲거버넌스 ▲위험관리 ▲사회혁신 등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정책학·행정학 분야의 대표 학술행사다.
아주대 행정학과 박사과정 정다겸 학생과 행정학과 김민희·성소현·기지민·정지원 학생이 2025년 한국정책학회 하계학술대회 ‘포스터 세션’에서 ‘위험지각 패러다임이 원자력 수용성에 미치는 영향: 사회정체성이론을 중심으로’라는 연구로 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시상은 동계학술대회 개최시기에 맞춰 진행되어 12월 5일에 수상했다. 지도는 아주대학교 행정학과 김서용 교수가 맡았다.
수상 연구에서 행정학과 학생팀은 원자력 발전소 수용성이 단순히 개인이 느끼는 위험 정도로만 결정되지 않으며, 지역에 대한 소속감이 강할수록 낙인의 부정적 영향이 약해지고 객관적 지식의 긍정적 영향은 더 강해진다는 점을 밝혀냈다. 이를 통해 지역적 맥락을 고려한 원전 정책 및 소통 전략의 필요성을 제기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 학생팀은 “우수상 선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학술적 탐구가 사회적 논의를 확장할 수 있다는 믿음을 다시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실증적 연구로 정책 현장을 연결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