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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칼럼] 인생을 바꾼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 홍보실
  • 2024-02-28
  • 208

[조영호, 경영학과 명예교수]


돌이켜 보면, 1994년은 세계화라는 개념이 뜨거운 화두가 된 해였다. 1993년 2월 25일 제14대 대통령에 취임한 김영삼 대통령은 취임 초부터 신속하게 개혁과 부패 일신 정책을 펼쳐나갔다. 군의 사조직인 하나회를 해체하고 금융실명제 도입을 추진했다. 그러나 김영삼 대통령은 이런 과거청산에 머물고 싶지 않았따. 보다 전향적인 비전을 내세우고 싶었다. 그때 등장한 것이 세계화였다. 마침 세계는 미국 주도로 개방화의 물결이 세차게 밀어닥치고 있었다.


1994년 11월 호주를 방문한 김영삼 대통령이 시드니에서 '세계화'를 국정 과제로 발표했으며, 선진국 모임이라고 할 수 있는 OECD 가입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러나, 세계화는 논란이 많은 정책이었다. 우리나라가 세계화를 추진하고 OECD에 가입하게 되면, 상품시장뿐만 아니라, 외환과 자본시장까지 개방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문제를 두고 1994년과 1995년은 아주 시끄러웠다.


(하략)


http://www.ihsnews.com/50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