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애니 최종욱 대표(산업공학과 78학번) 5억 기부
정보보안 분야 중견기업 마크애니의 최종욱 대표(산업공학과 78학번)가 아주대학교의 연구 발전을 위해 5억원을 기부했습니다. 이 기금으로 김우중아주학술상을 신설하여 네이처(Nature)와 사이언스(Science)의 저명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연구자에게 최대 5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최종욱 대표는 우리 대학 산업공학과에 1978년 입학하였고, 미국 USC(University of South Carolina)에서 1988년 경영정보시스템 박사학위를 받았습다. 이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실장을 거쳐 1991년부터 상명대 소프트웨어학부 교수로 재직하던 중 대학원생들과 함께 1999년 마크애니를 설립하였습니다.
마크애니는 문서보안 및 위변조 방지 솔루션 분야 핵심 기술을 개발하였고, 최근에는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와 CCTV 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보안과 블록체인으로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습니다. 마크애니는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 최대 규모의 특허를 보유,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 공략에도 성과를 내었습니다. 2020년 마크애니의 매출액은 232억원, 영업이익은 56억원입니다.